서울시, '정비사업 정책공감 세미나' 개최…재개발·재건축 해법 모색

정비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
서울시 정비사업 신속 추진 방안 논의

21일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관에서 서울시가 지난 2021년 9월 도입된 시의 대표 도시‧주택정책인 '신속통합기획'의 전시회를 열었다. 신속통합기획은 복잡한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지별 맞춤형 기획으로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9월에 도입한 서울시의 대표 도시‧주택정책이다. 2024.1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이달 10일 오후 2시부터 '2024년 정비사업 정책공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중구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전문관리업자, 서울시의회, 중구청, 국토교통부, LH, SH,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주요 정비사업 정책을 소개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활성화 및 신속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원 주택연구단장은 '재개발·재건축 정책 방향과 향후 과제'를 발표하며, 이현정 어반피아 대표는 '프롭테크 기술도입과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전문가 5인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시 정비사업의 신속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통합심의 전면 확대 △전자투표 시범사업 △신속통합기획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사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서울시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겠다"며 "서울시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