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두정역' 인근 천호지공원 개선…지역 랜드마크로 거듭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 특성화 사업…25년 3월까지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천호지'…두정역 인근도 수혜 예정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힐스테이트 두정역' 인근 천호지공원 개선사업이 추진되면서 단지의 주거 쾌적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천호지와 가까운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동남구 안서동 일대 천호지공원의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 특성화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천안의 중심 거점 공원으로 꼽히는 천호지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 특성화 사업'은 천호지공원을 인간의 문화, 예술, 휴식활동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거점 호수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22년에 시행했던 천호지공원 공간개선에 이어 공원의 내·외부 공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테마공간을 조성한다. 추가로 공원 내 부족한 그늘을 조성하고, 공원의 자연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한다.
아울러 야간 이용객들의 안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한 야간조명 개선 등을 시행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3월까지다.
공원 내 신규시설로는 천호지 인근 옛철길(안성선)을 재현한 테마공간인 '만남의길', 초록마당의 정주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연꽃산책길', '이음길', '전망파고라' 등이 설치된다.
인공섬을 활용한 테마쉼터인 '포토아일랜드' 등이 설치되며, 어울마당 버스킹공연을 위한 공연공간 확대, 청춘광장 그늘쉼터 조성, 화음정원 정비, 제방산책로와 천안천 연결로 정비 등이 예정돼 있다.
야간경관 조명을 개선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달 등 법정보호종의 출현지는 야간조명의 조도를 낮추거나 시설물을 배제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추가로 수목 1500주, 초화류 2만 1510본을 심어 생물다양성보전 및 탄소중립을 실천할 예정이다.
천호지공원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바로 앞에 위치해 '단대호수'로도 불린다. 향후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이 도보권인 뛰어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두정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의 천안역으로는 GTX-C노선이 연결돼 향후 서울 접근성도 개선된다.
희망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북일고, 북일여고 등의 학군과 두정동과 신부동 일대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국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호지, 천안천 등의 생활인프라를 고루 갖췄다.
다채로운 조경 시설로 차별화된 경관을 만들어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을 비롯해 힐링 식물원 컨셉의 식물원 등이 다양하게 조성된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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