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임직원…'자비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여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김치 전달 예정

전문건설공제조합 김장 봉사활동 모습.(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임직원 일동이 지난달 29일 서울 봉은사 향적원에서 진행된 '자비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봉은사가 마련했다. K-FINCO 이은재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30여 명, 토골라스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내외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K-FINCO 임직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를 위한 상호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봉사활동에서 만들어진 김치는 홀로 계신 어르신, 소외된 이웃 등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명 봉은사 주지스님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 나눔행사에 참석해 주신 K-FINCO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2년부터 3년째 봉은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K-FINCO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골라스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는 "한국의 전통 문화인 김장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은재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우리 사회에 작은 온기를 더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조합은 대한민국 대표 건설전문 금융기관으로서 새해에도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