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태업 이틀째 출근길 불편 여전…"1호선 지연으로 지각"
KTX·일반열차는 정상운행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태업 이틀째인 19일 출근길 수도권전철 일부 노선에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수도권전철 운행 290여 대 열차 중에서 17개 열차가 20분 이상 지연됐다. KTX와 일반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이번 태업 과정에서 사규와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경기도민인데 태업 여파로 인한 지연으로 1시간 일찍 나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1호선을 탔는데 사람도 너무 많았고 지연으로 지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광역철도 운영 구간은 △수도권전철 1호선(연천~광운대~구로, 구로~인천, 구로~신창, 구로~광명) △3호선(대화~삼송) △4호선(선바위~금정~오이도) △수인분당선(청량리·왕십리~죽전~고색~오이도~인천) △경춘선(용산·청량리~평내호평~춘천) △경의중앙선(문산~용산~용문·지평, 경의선 수색~서울) △경강선(판교~경기광주~여주) △서해선(일산~김포공항~소사~원시) △동해선(부전~태화강)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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