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국토부와 '철도안전 증진 아이디어' 발굴
15일까지 공모…최우수 수상자에 국토부 장관상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철도 안전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TS는 15일까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2024 철도안전 혁신대회' 공모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철도 안전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국민과 철도기관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 부문과 철도 관련 기관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응모 분야는 열차 운행 안전, 시설물 유지관리 개선, 작업자 안전, 철도 관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정책 제언, 국민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시설물 개선 등 철도 안전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이다.
심사는 22일 1차 예선에서 철도 안전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난이도, 성과 및 확산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심사 대상자 2배수(10건)를 가리며, 28일 2차 본선에서는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철도 안전 관련 사례 및 아이디어 PPT 발표를 통한 최종 심사로 진행된다.
심사 결과 최우수(1명)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200만 원이, 우수(기관, 국민 각 1명) 수상자(기관)에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온누리 상품권 100만 원이, 장려(기관, 국민 각 1명) 수상자(기관)에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안전 혁신대회는 국민과 철도 관계자들이 안전한 철도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대회"라며 "우수한 아이디어와 데이터 기반 사고 예방 체계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철도 안전의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철도 안전 혁신대회는 철도사고 예방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안전한 철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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