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 동반성장 실무교육…ESG 경영 역량 강화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교육에 반도건설 선정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반도건설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해 협력사 실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반성장 실무자 과정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ESG 경영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다.
지난 4월 협력사의 동반성장·ESG 교육에 관심이 있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반도건설을 비롯한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대기업이나 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참여사의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주제는 '동반성장과 중대재해처벌법, ESG'로 동반위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소개부터 동반위·협력 재단 사업 참여 방법,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및 대응 방안, 건설업 하도급 대금 연동제 등 실무에서 필요한 법적, 실무적 정보를 다뤘다.
ESG와 관련해 글로벌 기업의 동향과 협력사 ESG 평가 대응, 중소기업 관점에서의 ESG 추진 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노무법인 현율의 장진나 노무사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이한나 팀장, 반도건설 안전보건팀 안재욱팀장이 주요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하도급대금 연동제, 위험성 평가 등 협력사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소를 도와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해 전방위적인 ESG 경영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실무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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