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1사1촌' 자매결연으로 농촌과 상생발전
전북 무주군 초리마을 찾아 후원금 전달·교류활동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유통이 '1사1촌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과의 상생발전에 힘쓰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초리마을을 찾아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코레일유통은 초리마을 주민들과 함께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위기와 농산물 판로 지원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 농촌 일손 돕기와 마을 환경 정비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코레일유통은 2021년 6월 초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마을을 방문해 후원금과 생활가전을 지원했다. 초리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고추와 아로니아 등 농작물 수확을 돕는 등 후원 및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코레일유통의 1사1촌 자매결연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농촌의 자립을 도모하고 기업과 농촌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코레일유통은 2006년부터 각 지역의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운영 후원, 농산물 판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에는 경기도 연천군 황산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코레일유통은 지난 7월까지 6년째 꾸준히 교류해 오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앞으로도 연천군 황산리마을과 무주군 초리마을을 중심으로 1사1촌 자매결연 활동을 지속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 주민들과 소통하며 필요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농촌과 도시에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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