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1순위 청약 8만명 넘게 몰려…269대1
일반공급 307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8만2487개 접수
분양가 15억대 25평 경쟁률 가장 높아…591.3대 1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8만 명 넘게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일반공급 307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8만 2487개가 접수, 단순 평균 경쟁률 268.7대 1을 기록했다.
평형별로 보면 전용 59㎡(25평) A타입에 1만4190명이 몰려 경쟁률 591.3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 C타입 경쟁률은 415.6대1, 전용 84㎡ B타입 경쟁률은 342대 1로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공동 시공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를 일반 분양했다.
이 아파트는 잠실 권역에 2005년 이후 약 20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인 데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실수요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날 특별공급 282가구 모집에는 3만 9478만명이 접수, 단순 평균 경쟁률 140대 1을 기록했다.
평당 분양가는 5409만 원으로 전용 59㎡(25평) 기준 15억 원대, 전용 84㎡(34평) 기준 18억~19억 원대로 책정됐다.
인근의 6864세대 대단지인 파크리오(2008년 준공) 시세가 전용 59㎡ 20억 원대, 전용 84㎡ 21억~23억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5억 원 안팎의 차익이 예상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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