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부정청약 적발 방법 강구할 것"
[국감현장]"과다청약 투기성 있어"…줍줍 개선 의견도
- 황보준엽 기자,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박기현 기자 =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부정 청약이 증가하고 있다는 질의에 "적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정권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서 불법 청약행위가 늘었다'는 지적에 "부정청약을 적발하는 방법을 최대한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다 청약자에 대해 "투기성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고,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대해서도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60회 이상 과다 청약자는 1669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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