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태 HUG 사장 "올해 대위변제 6.3조…신종자본증권 내달 발행"

[국감현장]"올해 대위변제 예상액 6조3000억원"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부동산원·주택도시보증공사·새만금개발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신종자본증권을 다음 달 발행한다고 밝혔다.

유병태 HUG 사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정 보증 배수보다 늘어나고 있어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주관사 선정했고 다음 달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 대위변제 규모와 관련해선 "대위변제 예상액이 6조 3000억 원 정도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에 대해선 "경매 신청한 것이 한 6000건 정도 있는데 70% 이상이 인천지방법원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 남부지원,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집중돼 있다"며 "경매 절차를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당 법원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단 점유자 퇴거가 미진하다는 질의엔 "주택관리 전문업체에서 퇴거 상담 전문화하는 용역지원을 통해서 퇴거시키고 있다"고 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