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국 SR 대표 "철도종사자 약물·음주 리스크 사전 차단할 것"
[국감현장] 이 대표 "안전관리 강화, 노쇼 방지도"
- 김동규 기자, 윤주현 기자
(대전=뉴스1) 김동규 윤주현 기자 = 이종국 SR 대표이사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11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절대안전을 기본으로 국민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구현에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중심 안전관리로 철도종사자 약물 음주리스크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예방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훈련 교육 확대로 재난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중대재해와 폭염 극한 호우 등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AI 메타버스를 적용한 스마트안전설비 구축과 협력사 직원까지 안전한 근무현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명절휴가 등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에 가용열차를 추가 투입해 3년 연속 최대 폭으로 공급 좌석을 확대하고, 신규차량 14편성 도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부족한 좌석 공급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쇼 방지 부정승차 예방 등 건전한 승차문화 조성을 통해 실제 이용객의 권위를 권익을 보호하고 공공할인과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개선해 안전서비스 등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아울러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고속철도의 역할을 확대하고, 강소 혁신기업 발굴 등 민관 협업을 다변화해 철도 제작 부품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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