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확인 로봇, 의상 추천 거울…SH공사, 미래 주거 전시

10~12일 '스마트 라이프 워크' 참가

SLW 스마트 홈 전시관 조감도(노란 음영 부분 SH공사 부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에 참가, '골드시티'와 '스마트 홈' 등 미래 주거유형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SLW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로, 국내외 147개 기업이 전시관 조성에 참여한다.

SH공사는 첨단 ICT가 집약된 '스마트 홈'을 시니어 구역(Zone)과 신혼부부·청년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시니어 구역에서는 △홀로그램 키패드로 여닫는 홀로그램 공동현관 △AI 로봇을 통한 복약 안내 및 건강 상태 확인 △음성명령을 통한 가전제품 등을 소개한다.

신혼부부·청년 구역에서는 △의상 추천 등이 가능한 옷방의 스마트 거울(미러) △조명·가리개(블라인드) 등을 음성으로 조절하는 음성 인식 기능 등 다채로운 30여 가지의 ICT를 체험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서울의 미래 주거 형태를 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스마트 라이프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