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22억 '준강남'…과천 프레스티어자이 특공 경쟁률 24대1

청약통장 2722개 접수…생애 최초 1482명 가장 많아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25평 분양가도 16억 원대

'과천 프레스티어 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전용 84㎡(34평) 기준 분양가 22억대의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 자이' 특별공급에 3000명 가까이 몰렸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프레스티어 자이 특별공급(115가구 모집)에 2722명이 접수, 단순 평균 경쟁률 23.7대 1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생애 최초 공급에 1482명이,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862명, 다자녀에 311명이 접수했다. 노부모 부양에는 26명, 기관 추천은 41명이 접수했다.

지에스건설(006360)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일반분양은 287가구다.

과천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이다. 분양가는 과천 역대 최고가인 평당 6275만 원으로, 전용 59㎡(25평) 기준 16억~17억 원대, 전용 84㎡(34평) 기준 20억~24억 원대이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