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대 '파주운정3 A20블록' 본청약…이한준 "분양가 상승 억제"

4일 파주운정3 A20블록 견본주택 개관
평균가 74㎡ 4억2000만원, 84㎡ 4억8000만원 책정

4일 이한준 LH 사장(가운데)이 파주운정3 A20블록 견본주택 전시관을 찾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LH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3 A20블록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파주운정3 A20블록은 단지 인근에 GTX-A역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서울-문산 고속도로, 자유로 등 진입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복합상업시설, 초·중·고 등이 계획돼 있어 교육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데다, 단지 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주택가격은 전용면적 74㎡ 평형 평균 약 4억 2000만 원, 84㎡ 평형 평균 약 4억 8000만 원대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38세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 전시관은 지구 위치도, 단지모형도 등과 2개 타입(74A2, 84A2)의 견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4일 오후 2시부터 3일간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된다.

기간 내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마련됐으며, 유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한준 LH 사장은 견본주택 전시관 개관식에 이어 진행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 참석해 본청약 진행 현황과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은 단 하루라도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분양가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앞으로 공급하는 수도권 신규 택지의 경우 용적률, 가처분율을 높여 택지비를 낮추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