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권역 주민들과 소통…정비사업 신속추진 약속
강북권역 8개 재개발‧재건축 조합장‧주민 간담회
제도개선 필요사항‧현장 애로사항 청취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가 현재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강북권역 8곳의 조합장과 주민들을 만나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시청에서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장수 건축기획관, 주택실 3개 부서와 △상계5단지·성동 장미아파트․광진 중곡아파트․망우1구역 재건축 4개소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불광5구역·미아11구역·장위10구역 재개발 4개소 등 강북권역 8곳의 재건축‧재개발 조합장과 주민들을 만나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하여 그간 서울시가 마련한 사업지원 방안들과 공공지원 제도들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강북권역 조합장 및 주민들은 9월 26일 시행된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다양한 용적률 완화 정책 지속 추진 △조합-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에 대한 적극 지원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의견을 개진했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강북권역 주민들의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와 서울시 정비사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강북권의 변화가 필수적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서울시가 할 수 있는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주민과 소통하며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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