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남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열어…10월 8일 1순위

1445가구 중 287가구 일반 분양…과천청사역 걸어서 3분
35층 '스카이브리지' 연결…4개 레인 갖춘 수영장도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지에스건설(006360)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10월 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 일정은 10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실거주 의무‧재당첨 제한 등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28일~30일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다.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평면은 일반분양의 경우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 제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 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설비와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과천은 서울 서초구에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 데다 녹지율이 80% 이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과천 원도심의 중심에 들어서는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및 평면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이 최고 수준이어서 향후 과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