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브랜드 첫 분양…부산 '드파인 광안'

1233세대 중 567세대 일반 분양…10월2일 1순위 청약
신반포 27차, 노량진 2·7구역 등 '디파인' 출격 대기

'드파인 광안' 투시도(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SK에코플랜트(003340)는 '드파인(DE'FINE) 광안' 견본주택을 오는 27일부터 운영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에 들어서는 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 88세대 △78A㎡ 74세대 △78B㎡ 105세대 △84A㎡ 70세대 △84B㎡ 208세대 등 총 56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1일이며, 계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 원이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 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해당 사업지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8월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최초 신규 분양 단지이다. 컨셉 구상 단계부터 드파인 브랜드 적용을 전제로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특화설계를 진행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조경계획도 돋보인다. 넓은 수경시설과 잔디밭을 갖춘 '아이코닉 가든(Iconic Garden)'을 비롯해 언덕 형태의 '그랜드 힐 가든(Grand Hills Garden)', 보행통로 내 정원 '갤러리 가든(Gallery Garden)' 등 단지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조경계획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포함한 피트니스센터,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북클럽·북 라운지 등 체육·문화시설은 물론 어린이집과 경로당도 조성된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SKAI 2.0'도 탑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위치를 통해 사용자의 재실 상태와 선호하는 온도 등을 학습하고, 조명과 대기전력, 난방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 건강을 고려해 세대 내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물론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등 공용시설에 환기 및 공기 청정 시스템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드파인 광안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신반포 27차 재건축,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등 서울·수도권 지역 드파인 브랜드 적용 사업장들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