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1만명 몰린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다음달 8일 정당계약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한양 제공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한양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가 청약에서 1만 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20일과 23일 각각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145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 266건이 접수됐다. 청약 1순위에서 9101명이 몰렸고,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95대 1, 최고 경쟁률은 36.17대 1(84㎡A)을 기록했다.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다.

이곳은 김포골드라인을 낀 역세권 입지며, 인천 2호선 연장도 예정돼 있다. 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감정역)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GTX-A노선(예정)과 GTX-D노선(추진) 등도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한양은 다양한 특화 설계를 추진한다. 김포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를 갖췄으며, 스카이라운지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외관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설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