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8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휴게소 할인행사도 진행
[추석연휴교통대책] 16개 도로구간 신규 개통…버스전용차로도 연장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추석 전후 4일간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13일부터 18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알뜰간식, 세차요금, 지역 관광명소 연계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주요 휴게소 진입 1㎞ 전부터 휴게소 혼잡정보를 실시간 안내로 확인할 수 있으며 휴게소와 주유소 등의 안내인력도 증원한다.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무료 와이파이(339개소) 제공 및 화장실도 818칸 확충한다. 여성 이용시설에 대한 몰카 점검도 하루 한 번씩 진행된다.
차량이 집중되는 주요 고속국도 휴게소를 대상으로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도 제공된다.
도로 공급용량도 확대된다. 명절 이후 고속국도 2개 구간과 일반국도 14개 구간 등 총 16개 구간(121.4㎞)과 1개 IC가 개통된다.
교통 차단이 수반되는 공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중지되고(긴급보수 제외) 고속국도 리모델링 구간은 교통차단을 해제한다.
버스전용차로도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을 평시 대비 4시간 연장(오전7시~새벽 1시)해 운영한다.
경부선 판교분기점부터 신갈분기점까지 고속·일반국도 217개 구간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한다.
갓길차로도 경부선 등에서 76개 구간을 운영하고, 고속국도 정체 시 VMS(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차량우회를 유도한다. 49개 구간은 정체구간과 우회도로 소요시간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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