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소상공인공단과 '장보기' 컨셉 국내여행 출시

9월 7일 당일 코스…9개 중 선택 가능

강원도 정선 전통시장 풍경.(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 지역의 5일장을 방문해 특산품도 구매하고 지역여행을 할 수 있는 '정(情) 담은 추석 마중 열차' 국내 여행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출발일은 9월 7일 단 1회이며 전용 열차(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각 지역의 전통시장과 축제, 관광지 등 9개 코스별로 기차여행을 떠난다. 장보기라는 콘셉트에 맞게 모든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강원은 2가지 코스로 모두 강원지역 인기 축제인 2024 평창 효석문화제를 들르며 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메밀꽃 포토존’ 입장료를 지원한다. 2024 순백의 메밀꽃 축제와 추석맞이! 평창 봉평시장 오일장 장보기 & 대관령 한우구이 식사, 피톤치드와 메밀꽃의 만남: 오랜만에 돌아온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원주 민속풍물시장 경유) 두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경북은 3가지 코스로 인기리에 운영 중인 ‘유네스코 답사기’ 프로그램 2개(유네스코 답사기 1탄 하회마을·별신굿 탈춤공연·안동구시장 장보기, 유네스코 답사기 2탄 도산서원·전통주 체험·안동구시장 장보기)와 신선한 경북 산림 특산물을 쇼핑하라! 영주 특산편 당일(영주공설시장) 코스가 준비돼 있다.

충북은 4가지 코스로 제천·단양 지역의 전통시장뿐 아니라 여러 관광지 및 체험 행사를 고루 넣어 구성했다. 백년 가게 막걸리 체험 신선한 충북 특산물 구경(九景)!등 이 있다.

모두 서울역에서 출발(청량리, 양평, 원주 경유 예정)해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당일 일정이며 상품가는 1인 6만 9000원부터이고 상품별로 다르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 전 가볍게 국내 당일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기차여행 코스"라며 "총 9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지역의 축제와 유명 관광지도 구경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의 정(情)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상품 설명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