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2030자문단 보고회…진현환 국토차관 "청년정책 만들 것"

(국토부 제공)
(국토부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현환 제1차관 주재로 '제2기 국토교통 2030자문단 최종보고회 및 제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토부는 청년주택 등 다수의 청년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24개 중앙부처 중 가장 먼저(2022년 8월), 최대 규모로 2030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30자문단이 그간 분과별로 추진해 온 정책제언과 홍보활동 등 주요 성과를 나누며 2기 자문단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3기 자문단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2기 자문단은 최종보고회에서 핵심활동 발표를 통해 청년층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 강화, 건축설계 인재육성 및 교통안전교육 등에 대한 정책제언과 주거정보포털 마이홈, K-패스 팝업스토어 설계·운영 등 그간의 대표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이는 실제로 안심전세애플리케이션(앱) 주요기능 개선, 건축설계 커뮤니티 신설 및 멘토링 제도 확대운영, 맞춤형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실시 등 정책개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발대식에선 2기 활동우수자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백승훈 한국주택협회 사원 등 3기 자문단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진현환 제1차관은 "청년의 시각과 경험이 담긴 다양한 정책제언과 홍보 성과에 감사하다"며 "정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기 자문단의 아이디어가 국토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