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분양가 20억…강동 '그란츠 리버파크' 특공 경쟁률 9.5대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그란츠 리버파크' 특별 공급 경쟁률이 9.5대 1을 기록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그란츠 리버파크' 138가구 특별 공급에 청약 통장 1315개가 접수, 평균 경쟁률 9.5대1을 기록했다.

강동구 성내5구역에 위치한 '그란츠 리버파크'는 최고 42층, 2개 동, 총 407가구 규모다. 이 중 138가구가 특별 공급, 189가구가 일반 공급으로 배정됐다.

생애 최초에 956명이 몰렸고 신혼부부 264명, 다자녀가구 74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가 높은 평형은 전용 59㎡ A타입으로 32가구 모집에 510명이 접수했다.

분양가는 전용 59㎡ 15억 원대, 전용 84㎡ 20억 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다소 비싼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강동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맞은편에 위치한 준공 7년 차 '래미안 강동팰리스' 시세를 보면 전용 84㎡(36평)가 13억~15억 원대, 전용 59㎡(25평)가 12억 원 후반대로 거래됐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