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몰린 '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만점 통장 3개 나와

7인 가구 15년 이상 무주택 버텨야 84점 만점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4.7.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며 1순위 청약에 10만 명 가까이 몰린 '래미안 원펜타스'에 만점 통장이 3개나 나왔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용 84㎡ A타입 △전용 107㎡ A타입 △전용 155㎡에서 각각 84점의 만점 통장이 나왔다.

앞서 이 아파트는 일반공급 178가구 모집에 9만 3864명이 접수, 단순 평균 경쟁률 52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한다. 무주택 기간(32점)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은 15년이 넘을 경우 만점을 채울 수 있다.

부양가족 기준은 △3인 가구(부양가족 2명) 15점 △4인 20점 △5인 25점 △6인은 30점 △7인 가구 이상 35점으로 산정된다.

84점 만점은 7인 이상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지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59㎡ B로 16가구 모집에 2만 5678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604.88대 1에 달했다.

이 타입의 당첨자 최고 가점은 79점, 최저 가점은 74점으로 평균 77.14점으로 집계됐다. 6인 가구 만점(79점)에 가까운 점수다.

나머지 평형의 당첨 가점도 모두 72점 이상을 기록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