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시티 삼척' 성공 전략은? …정부-서울-지방 머리 맞댄다
서울주택도시공사 18일 국회의원회관서 ‘지방소멸 대응 골드시티 정책포럼’
국토부·행안부 등 정부부처 및 관련 전문가 한자리에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골드시티'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지방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이철규 국회의원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강원개발공사 등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 골드시티 정책 포럼'을 열고, '골드시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은퇴자 주거복합단지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연장선에서 '골드시티 삼척' 성공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이다.
'골드시티'는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 서울시민에게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 도시조성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 8일 오세훈 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삼척시, 강원개발공사, SH공사 간 협약을 시작으로 강원도 삼척에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럼에서는 김영국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고령 친화 정책연구센터장이 각각 '지역 상생 사업 골드시티 추진 전략 및 활성화 방안', '고령 친화 지역사회 조성의 필요성과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후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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