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본부 화재 관련…"당일 7시간만에 완전복구, 화재감식 진행 중"

"열차 이용 불편에 사과"… SR도 정상 복구 완료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6일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창구에서 열차 이용객들이 발권을 진행하고 있다. 2024.7.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6일 오전 발생한 코레일 서울본부 전산실 화재에 대해 정상복구를 완료하고 안전관련기관 등과 화재감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발생 후 약 7시간 후인 당일 오후 5시 15분에 전국 역 창구와 자동발권기, 철도고객센터를 정상복구 했다"며 "현재 안전관련기관 소방, 경찰 등과 화재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일 코레일과 현장 발권 서버를 같이 써서 영향을 받았던 SRT 운영사 SR도 코레일 복구 이후 모두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사고로 인명피해와 열차 지연은 없었다. 역 창구에서 반환하지 못한 승차권 등은 1년 이내 코레일홈페이지 민원접수나 가까운 역에 제출 시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처리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