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HUG,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 개최

유공자 노후주택 105동 무료 보수, 임차자금 4억원 전달

현충일을 사흘 앞둔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송파구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들이 묘비를 닦고 있다. 2024.6.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국가보훈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2024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25개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부장관 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영예의 국민포장은 (주)해원주택건설가 수상했으며, 대통령표창은 중흥건설(주), (주)하늘그린 등등 2개업체가 수상했다. 또 고운주택(주), (주)리채, 대방산업개발(주) 등 3개 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99개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여만 원의 비용을 들여 총 105동을 무료로 보수해 주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국가유공자 77가구에 총 4억 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