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자이S&D 보유 '서울 역세권 4개 부지' 매각 주관사 선정

부동산플래닛이 매각 주관을 맡은 자이에스앤디 '미아동 62-7 외 부지' 전경
부동산플래닛이 매각 주관을 맡은 자이에스앤디 '미아동 62-7 외 부지' 전경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자이에스앤디(주)(317400, 자이S&D)'가 보유 중인 서울시 역세권에 위치한 4개 개발 부지의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강북구 미아동 62-7외 1필지 △성북구 보문동5가 146-1외 2필지 △중랑구 중화동 207-22 △송파구 거여동 26-1 등 4개 자산이다. 매물 부지 모두 교통 입지가 중요한 주유소로 운영됐던 곳으로 현재 주유소의 지상물은 철거 및 멸실 완료됐으며, 토양오염 정화작업도 상반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강북구 미아동 62-7외 1필지는 대지면적 425.3평으로,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동북선 경전철, GTX-C 창동역(예정)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8차선대로인 도봉로가 바로 옆에 위치해 타 지역 진출입도 용이하다.

보문동5가 146-1외 2필지는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과 함께 1·2호선 신설동역이 도보 10분 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대지면적은 350.3평이며 인근에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다수의 대학이 인접해 캠퍼스 생활권이 조성돼 있다.

중랑구 중화동 207-22 부지는 경의중앙선과 함께 KTX·ITX 이용할 수 있는 광역 교통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은 444.4평이며, 상봉역 복합 터미널 개발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교통 호재가 산적한 곳이다. 서울시 모아타운 등 다양한 주거 정비사업도 추진중으로 주거환경 개선까지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26-1은 송파구에 위치해 강남권, 잠실권, 문정법조단지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 효과를 누릴 수 있고, GTX-A·SRT, 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278.5평 규모며 특히 거여·마천뉴타운과 위례신도시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입지로 스타필드, 가든파이브, 가락시장 등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 매각 주관을 맡게 된 개발 부지들은 서울시 내 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최적의 주거 환경 및 생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며 "특히 GTX같은 수도권과 서울 도심을 잇는 교통 정비 계획,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대형 병원 건립이 추진되는 등 부지 인근에 각종 호재가 있어 향후 잠재 가치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매각 대상의 상세 정보 및 입찰 관련 안내 자료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와 앱 내의 '기업매물'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