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민간 일자리 창출

취업경쟁력 강화 위해 비용·취업 매칭 지원

서울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 김욱 관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오태석 이사(사진 오른쪽)가 ‘사회적 취약계층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27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공공‧민간기관과 힘을 합쳐 사회적 취약계층 등 민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TS는 지난달 27일 서울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 부설 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TS와 서울노숙안일자리지원센터는 노숙인 시설이용자와 쪽방주민, 주거지원 대상자 등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교육 교육비 지원, 구인업체 취업 매칭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TS는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교육을 진행하고, 서울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는 교육운영을 주관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차장법에 따르면 2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기계식주차장의 경우 관리인을 배치하게 돼 있어 업무협약을 통한 일자리지원 뿐만만 아니라 관리인 배치율 개선을 통한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 강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TS는 2월 말 부산 중구청과 '민간 일자리 창출 및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TS와 부산 중구청은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 교육생의 교육비 지원, 취업 지원을 위한 자료 공유, 교육 홍보를 통한 배치율 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TS는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교육을 진행하고, 부산 중구는 교육생 모집과 홍보 등 교육운영을 주관하기로 협의했으며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TS 오태석 이사는 "공단은 그동안 노원구청,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50세 이상 구직자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