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정부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적극 환영"

올해 3000억원 한도로 건설안정 특별융자 실시

전문건설공제조합 전경.(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조합)이 지난 28일 정부에서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전문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직접공사비 산정기준의 현실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요율 상향 및 물가 상승을 감안한 공사비 조정 등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설업계는 시공 여건이 고려되지 않은 공사비 조정 기준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도 반영되지 못했던 산업안전관리비 요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지난 28일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부당행위 근절방안’을 주제로 열린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에 참석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대응에 따라 건설현장 불법행위 상당부분 개선된 것을 체감한다"며 "이번 방안 또한 건설업계의 경기 회복과 금융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건설업계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전문조합은 건설업을 영위하는 조합원의 유동성 경색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000억 원을 한도로 건설안정 특별융자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