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힘 싣는 안산시…'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선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대상 선정…정비사업 박차
3월 선부역 한도병원 인근 견본주택 오픈 예정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국토교통부가 1월31일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제정안의 적용 대상에 안산시가 포함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4월27일 시행되는 이번 특별법 적용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안산시는 △재건축 추진시 안전진단 면제·완화 △용적률 상향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을 적용받게 되어, 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청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는 2023년 4분기 기준 총 46개의 사업장이 조합설립, 예정구역 등 착공 전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구역 지정 전 단계인 지역을 추가하면 50개 이상의 사업장이 이번 특별법 제정에 추진력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안산시의 정비사업장 중에서도, 고잔동 지역은 기존 주요노선인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과 함께 2025년 4월 개통을 앞둔 신안산선이 경유하여, 기존 노후화된 구도심 권역에서 안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탈바꿈이 예상되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관심을 증명하듯, 지난해 12월에 분양을 시작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3.3㎡당 2380만원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13.07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정당계약 이후 8일 만에 100% 분양이 완료됐다. 안산 중앙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는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치열한 수주전 끝에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되기도 하였다.
특히 지역 내에서는 이 과정에서 시공사 선정에 참여한 업체 중 한 곳이 일반분양가 3.3㎡ 당 3400만 원을 책정해 가구당 7억2000만 원의 개발이익을 약속하였다는 입소문이 돌고 있는 등 지역의 눈부신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 고잔동의 미래가치를 선점하게 될 한화(000880) 건설부문의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2층~지상27층, 4개동, 전용면적 53~84㎡, 총4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53㎡ 100세대 △59㎡ 144세대 △74㎡A 107세대 △74㎡B 81세대 △84㎡A 20세대 △84㎡B 20세대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세대이다.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으로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약 1000여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아울러 단지 전반에 포레나만의 상품과 설계를 반영해 한화 건설부문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다. 우선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하여 세련미를 높였으며 전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26년 9월로 예정됐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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