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3 A20블록 본청약 지연에…LH "초등학교 개교시기 맞춘 영향"

"감리업체 선정기준 강화돼 본청약 한차례 더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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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운정3 A20블록 본청약이 두 차례 지연됐다는 보도와 관련 "초등학교 개교시기 조정과 감리업체 선정기준이 강화된 영향"이라고 해명했다.

LH는 3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파주운정3지구 A20블록은 사전청약 이후 파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인근 초등학교 개교시기를 2027년으로 회신(2022년8월)받음에 따라, 입주시기에 맞춰 학교가 개교 될 수 있도록 본청약 및 입주시기를 한 차례 조정했다"고 했다.

이어 "이후, 착공 및 본청약 준비 과정에서 건설업 이권 카르텔 철폐를 위한 공정 심사를 위해 감리업체 선정기준이 강화됐고, 강화된 기준에 따른 업체선정에 추가적인 기간이 소요돼 본청약 및 입주를 한 차례 더 조정했다"고 부연했다.

분양가 상승 우려에 대해선 "공공주택의 분양가격은 분양가상한제에 따라 분양가상한금액 이하에서 주변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며 "사전청약시에는 추정분양가격(공고일 기준)을 제시, 실제 분양가는 본청약 시점에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다"고 했다.

끝으로 "감리업체 선정절차를 최대한 조속히 진행해 일정을 단축하는 등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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