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효수 이모빌리티연구조합 총장 "협력지자체의 사업모델 발굴…경제 활성화"[인터뷰]
미래모빌리티포럼 통해 "강원 이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다“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글로벌 e-모빌리티와 해외시장 개발을 위한 실전 전략 수립을 추진 중이다."
배효수 이모빌리티연구조합 총장은 1일 <뉴스1>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미래모빌리티포럼의 역할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미래모빌리티포럼은 지자체의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행가능한 대안제시와 사업추진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한 전국적 조직이다. 첫 협력대상지인 강원도의 이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을 찾고자 지난 2020년 11월 19일 출범했다.
현재는 첫 협력 지자체의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정부 관계자, 연구기관장, 학계 전문위원, 업계 전문가, 관련기업 등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직 구성은 해당 지자체의 상황을 고려, 사업화와 정책분과 등 2개 분과와 이모빌리티, 군용 리빙랩 그룹 등 2개 워킹그룹으로 구성됐다.
분과는 정책, 사업화 활동분과로 구분한다. 정책 분과는 법제도를 비롯한 중앙정부 정책을, 사업화 분과의 경우 도내 사업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한다.
워킹그룹은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기획 및 보고서 작성 등 실무회의를 월 1회 운영한다.
배효수 총장은 "실제 분과에선 정책, 사업화 분과로 구분하며 모빌리티 관련 거대담론, 정책, 규제, 비즈니스 모델 등을 논의한다"며 "워킹그룹에선 도출된 지역전략산업 인 이모빌리티 그룹, 군용 리빙랩 그룹 추진 사업으로 구분하며 실제 사업기획 및 국비 확보를 위한 사업보고서 등을 작성한다"고 설명했다.
미래모빌리티포럼의 핵심 목표는 협력 지자체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정책 및 신사업 발굴과 실행전략 수립을 통한 구체적 사업 추진이다.
배 총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분과 및 워킹그룹 구성을 통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를 공유해 지역 내의 신규 사업 개발 및 진행에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배 총장은 포럼을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포럼의 콘퍼런스에선 전체 분과별 결과 공유, 강연, 세미나 등 공론화 추진, 의견 공유, 주요 이슈 발굴, 국내외 유명 인사 및 다양한 관계자를 초청하고 글로벌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배효수 이모빌리티연구조합 총장 프로필
△경원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연구원 △이모타 대표이사 △국토교통부 산하 카셰어링포럼 사무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기자동차산업협회 국장 △現 산업부 산하 이모빌리티산업협회(구 차량IT융합산업협회, 구 텔레매틱스산업협회) 국장 △現 경찰청 산하 사단법인 첨단교통인프라포럼 총장 △現 과기부 산하 이모빌리티연구조합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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