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입지·공급물량·청약 등 뉴홈 정책 진화시켜 나갈 것"
뉴홈 관련 정보 '수요자 입장에서 제공' 강조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입지와 공급물량, 청약정책 등 뉴홈과 관련 청년들에게 의견을 받아 제도를 개선해나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17일 서울 송파구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열린 '뉴홈 청년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입지와 공급물량, 청약, 주거 자산형성 등 인센티브를 줬으면 한다는 내용을 듣고 진화시켜 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청년들이 뉴홈과 관련 청약 등 내용이 복잡하다고 지적하자 "수요자 입장에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쓸 사람이 모르면 만든 사람이 잘 만들어도 반 밖에 못간 것"이라며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 다가가는게 필요하다. 관심을 가지려면 (홍보자료도) 청년들이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도 "뉴홈 수요자들은 청년"이라며 "(공모전) 수상한 분들을 모셔서 좀 더 발전적인 홍보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해 젊은이들이 (뉴홈을) 더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하는 지혜를 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또 뉴홈 청약 방법 등을 훈련소에서 교육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원 장관은 "홍보 방법에 대해선 제안한 내용을 다 반영을 하겠고, 자연스럽게 (정보가) 공급될 수 있게 연구를 하겠다"며 "국토부와 LH는 꾸준히 그리고 온갖 정성을 다 들여서 (뉴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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