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선운동단체 국도1호선포럼, 12일 제2회 세미나 개최

(국도1호선포럼 제공)
(국도1호선포럼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도1호선포럼이 12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에서 제2회 세미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도1호선을 통한 지역발전과 남북 국토 종단 상징성'을 주제로 열리며, 개회 인사와 포럼대표 인사, 기조 강연, 토크쇼, 포럼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 모빌리티 준비(Preparing Mobility while Rethinking the Past)'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최 총장은 "과거에는 도로가 경제발전 원동력으로 지대한 역할을 해왔지만, 현대에는 과도하게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로 바뀌면서, 환경오염·교통체증 등 심각한 도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같은 모빌리티 환경변화를 풀어갈 미래 교통체계 수립이 시급한 현안 과제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토크쇼에서는 이상선 넥스트미디어 대표, 류재영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부회장, 박영신 전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국도1호선포럼은 21세기 대한민국 뉴어바니즘(new urbanism·도시개선운동)를 모토로 지난 6월 출범한 도시·교통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 도시개선운동단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