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의정부에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분양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조감도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오는 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65-3번지 일원에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이 중 40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 △36㎡ 68세대 △59㎡A 126세대 △59㎡B 17세대 △59㎡C 117세대 △75㎡ 24세대 △84㎡ 56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의 중심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호국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하면 서울 및 광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교통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먼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GTX-C 노선은 덕정(양주)~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약 16분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개발 진행 중이다.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15.1㎞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올해 8월 경기도 고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사업기간은 2019년에서 2025년까지이며, 개통 시 단지에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 강남 등 접근성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일부 구간(의정부 시계~월계1교, 6.85㎞ 구간)이 2020년 12월에 개통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해당 사업이 완료(2028년 예정)되면 단지 인근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반경 1㎞ 내 홈플러스 의정부점, 금오·신곡동 중심상권 등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을 비롯해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다.

아울러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소방서 등 관공서가 근접해 있으며, 금오초를 비롯한 금오중, 천보중, 효자초·중·고 등의 학교가 단지와 가깝다. 인근에 금오동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의정부과학도서관 등도 이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5~7일 3일간 이뤄진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