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판매 완료"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의 모습(회사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HDC현대산업개발이 밝혔다.

단지는 지난 7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 1순위(평균 경쟁률 18.9대 1),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했으며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정당계약기간 동안 분양 세대 중 93%의 계약이 이뤄졌다.

이어진 9월 4일 무순위 청약 시작 이후 15일 계약에도 고객들이 대거 몰리며 닷새 만에 모든 세대의 계약이 완료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단지는 경기도 광명뉴타운 중심부에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36층 총 11개동 1957가구 규모로, 2025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용 39㎡ 타입부터 113㎡ 타입까지 총 10개의 타입으로 폭넓게 구성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 점과 넓은 조경면적 및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 점, 최대 약 99m의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권 확보와 사생활 보호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HDC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돼 에너지 절감과 스마트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세대 내 조명, 난방, 환기 등의 제어를 비롯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 옵션을 선택하면 음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도보 5분 거리의 광명사거리역을 비롯해 철산역,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중심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도 눈길을 끌었다.

도보 1분 거리에는 광명초 및 병설유치원이 있으며 개봉초, 광명중, 광명고 등 주요 학군과 철산 학원가도 도보 10분 거리 내에 있다. 단지 근처의 광명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영화관, 마트 등 상권이 형성됐고 안양천과 목감천, 대웅산, 도덕산 등 청정자연도 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열기가 높은 부동산 시장 중 하나인 광명지역에서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뛰어난 입지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면서 “안전‧품질을 최우선으로 시공해 입주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광명 뉴타운의 중심을 잡는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ab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