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영업사원’ 원희룡, 세계 각국 지도자에 부산 엑스포 세일즈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 참석국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대한민국 제2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세계 각국이 모인 자리에서 부산 엑스포 세일즈에 나섰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0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3)에서도, 24개국에서 참석한 60여명의 각국 지도자들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며 “부산은 준비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3’을 진행한다.

GICC는 해외 주요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등을 초청해 고위급 면담, 사업 설명회, 1대 1 미팅 등을 통해 우리 기업에 새로운 사업 정보, 해외 발주처와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24개국에서 온 장·차관, 최고경영자(CEO), 고위관계자 등 60여명과 각국 대사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과 스마트시티, 플랜트, 교량, 항만 등 인프라 협력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관심이 높은 지역은 별도 세션을 마련해 우리 기업 진출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