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받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 수혜

 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서울시 강동구 일대에 짓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공동주택 총 1만2032가구 규모다. 이 중 4786가구가 일반 공급으로 분양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이달 31일(25일 제외)까지 당첨자 서류 접수가 진행되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다.

정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12억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이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실제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면적 59㎡ 이하 분양가는 12억원 이하로 형성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별로 △39㎡ 6억원 중반~7억원 초반대 △59㎡ 9억원 후반~10억원 중반대 △84㎡ 12억원 초반~13억원 초반대 등으로 책정됐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