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비규제지역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10월 분양
8개 동, 전용 59·84㎡ 총 1172가구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최초 민간분양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우건설이 10월 경기도 양주시 일대에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공급된다.
단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최초 민간분양 단지다.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3762㎡ 규모 부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 도시가 건설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387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돼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단지는 개발사업 첫 관문인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3번 국도와 광사 IC 이용도 용이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지날 예정이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계획돼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조성 중인 양주태크노밸리와 가깝다. 반경 1㎞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있고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상업용지도 가깝다.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단지 바로 옆에 대형 근린공원 부지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전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타입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3면 개방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늘렸다. 알파룸,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조성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첨단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도 관계가 없다. 추첨제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는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 받아 규제지역에 비해 대출한도도 높게 책정됐다. 중도금 대출보증 세대당 2건(5억원 한도) 및 중도금 대출도 60%까지 가능하다.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 중에서 거주 요건(2년)이 포함되지 않으며 다주택자 대상 세금도 규제지역 대비 적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