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분양 돌입

선호도 높은 섹션오피스 298실 공급…오피스텔·상업시설도
8월1일 오피스 계약순번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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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오피스가 분양에 들어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2·3블록(1차), 상업 3-1·2블록(2차)에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섹션오피스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블록마다 1개동씩 총 2개동,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다.

섹션오피스는 전용 25~75㎡, 총 298실(1차 130실·2차 168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2차 233실) 규모로 들어선다. 그 외 상업시설은 저층부인 상업 1-2·3블록 지하 1층~지상 2층, 상업 3-1·2블록 지상 1~2층에 총 99실 공급된다.

섹션오피스는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돼 필요한 면적만큼만 사용할 수 있고, 자유롭게 공간 확장·축소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스타트업이나 벤처 등 소규모 기업 뿐만 아니라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예정인 대기업 및 관련 강소기업들의 주된 사무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서도 핵심 입지 대로변에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개통예정)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1개 정거장 거리의 정부과천청사역에는 향후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신설 계획이 예정돼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오피스 계약순번 추첨은 오는 8월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은 물론 전매 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내 135만3090㎡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주거시설과 지식기반 산업단지, 도시 기반시설 등이 조성된다. 미래 산업 핵심업종으로 불리는 정보기술(IT), 건설, 전기, 전자, 의약, 신소재 기업이 이전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과 강남권을 대표하는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근에는 펄어비스가 신사옥 건축 및 이전을 예고했고, 넷마블 등 게임사와 JW그룹 등 제약기업들이 입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20년 공급된 지식산업센터 '디테크타워'는 정당계약 시작과 동시에 오피스시설이 완판됐고, 지난해에는 '과천 상상 자이타워' 지식산업센터가 단기간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으로 판교테크노밸리를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핵심 업무중심지로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오피스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어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oho090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