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노인의 날' 기념…"다양한 문화정서 혜택 누려" [노동신문 사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국제노인의 날'을 맞아 "수도 평양을 비롯한 각지에서는 연로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과 체육유희경기들, 급양 및 편의봉사 단위들의 특색있는 봉사로 흥성였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국제노인의 날'을 맞아 "수도 평양을 비롯한 각지에서는 연로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과 체육유희경기들, 급양 및 편의봉사 단위들의 특색있는 봉사로 흥성였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유엔 회원국이 제정한 '국제 노인의 날'(10월 1일)을 기념하며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각지에서 행사를 즐기는 노인들의 모습을 조명하면서도 사회주의 체제를 선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일 자 기사에서 "국제 노인의 날을 맞으며 가을철 연로자 및 애호가들의 체육 경기 2024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체육 경기에는 300여 명의 연로자들과 체육 애호가들이 참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탁구(연로자), 배드민턴(연로자, 애호가) 등 종목도 다양했다.

2일 자 신문 '국제 노인의 날에 넘쳐나는 연로자들의 기쁨' 제하의 기사에서는 "수도 평양을 비롯한 각지에서 연로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과 체육유희경기들, 급양 및 편의봉사(서비스) 단위들의 특색있는 봉사로 흥성였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국제 노인의 날(10월 1일)을 맞아 평양체육관에서 체육경기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에서 존경을 받는 연로자들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들은 같이 극장에서 공연 '영원한 승리자들'을 관람하고 "전승 세대의 불굴의 투쟁 정신과 위훈은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빛나고 있음을 다시금 깊이 새겨 안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수해 지역 노인들도 기념일을 즐겁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 그들은 "인민을 위한 복무를 절대의 사명과 영예로 내세우고 진함 없는 열정과 사랑을 부어주는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근심 걱정 없이 마음껏 혜택을 누리는 감격과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인들을 위한 식사도 대접했다. 옥류관, 청류관, 향만루대중식장을 비롯한 급양 봉사기지들은 갖가지 음식들을 봉사해 주며 성의를 다했다고 소개했다.

북한이 이처럼 노인들에 대한 당국의 관심과 지원 강조하는 것은 김정은 체제가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부각해 민심 달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해마다 북한은 '국제 노인의 날'을 맞아 각지 노인들에게 각종 '문화 혜택'을 준다고 선전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양로원에 있는 노인들을 내세우며 체제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원로에 대한 김 총비서의 극진한 태도는 충성심을 끌어내려는 연출이라는 분석도 있다. 북한은 이들이 수령과 당을 위해 충성하는 삶을 살았다며 따라 배워야 하는 귀감으로 선전하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국제노인의 날'을 맞아 "수도 평양을 비롯한 각지에서는 연로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과 체육유희경기들, 급양 및 편의봉사 단위들의 특색있는 봉사로 흥성였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