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경험·전문성 겸비한 적임자" [프로필]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태영호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북한 외무성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다가 한국으로 망명한 탈북민 출신으로 전문성을 겸비한 북한 전문가다.
태 사무처장은 1962년생으로 평양국제관계대학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 북한 외교관으로 활동할 당시 덴마크, 스웨덴, 영국 등 유럽 중심으로 주재 근무를 했다. 그는 주영국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던 2016년 한국에 망명한 이후 국민대학교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태 사무처장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국민의힘 국제위원장,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북한 실상에 대한 후보자의 생생한 경험과 국회 외통위에서 활동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국내외 지지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1962년 출생 △평양국제관계대학 국제관계학 학사 △북한 외무성 근무 △국민대 법학 석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제21대 국회의원(서울 강남구갑) △제21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제21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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