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제주 신공항, 대선공약으로 추진할 것" (종합)

"확장할지 신공항으로 할지는 추후 연구"…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 건립도 약속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7일 제주시 연동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주 관광인과의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을 수첩에 메모하고 있다. 2012.10.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figure>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7일 제주도 신공항 건설 요구에 대해 "이 부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가 (대선) 공약으로 꼭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제주시 연동의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관광업계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주신공항이 필요하다는 참석자들의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실용적으로 해야 하니까 어떻게 하는 게 제주관광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지, (현재의 공항을) 확장할지 또는 신공항이 될지는 제주도민의 뜻을 담아 전문가들이 실질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연동 제주건설회관에서 열린 제주지역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서도 "제주도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키우고 싶다"며 "이를 위해 제주공항 신설과 인프라 확충을 최대한 빠르게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해내겠다"고 신공항 추진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chach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