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표결' 총리실, 권한대행 체제 대비…한 총리, 오후 출근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무총리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는 일부 직원이 출근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총리실은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지난 1987년 개헌 이후 고건 전 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향후 권한대행 체제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 총리가 2004년 고건 권한대행 시절 국무조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과거 권한대행 체제를 경험한 공직자들이 다수 있어 국정운영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는 현재 공관에 머무르고 있으며, 오후 중에 집무실로 나와 탄핵안 표결을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될 경우, 용산 대통령실 대신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를 볼 전망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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