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닷새 만에 청사 출근…30분 머물다 떠나(종합)

비상계엄 사과 대국민 담화 후 첫 청사 출근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6.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약 30분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8시 21분쯤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과 함께 경호 차량이 청사 정문 앞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출근 행렬이 청사에서 포착된 것은 지난 7일 비상계엄 사과 대국민 담화 이후 닷새 만이다.

담화 이후 윤 대통령은 줄곧 한남동 관저에서 지냈다.

윤 대통령이 청사를 찾은 이날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두 번째 표결을 이틀 앞둔 시기이기도 하다.

다만 도착 후 34분 뒤인 오전 8시 55분쯤 윤 대통령이 청사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 대통령이 청사로 나온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