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후 일정 취소…정부청사서 탄핵 정국 상황 주시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예정된 공식일정을 취소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강원·전북특별자치도 성과평가 협약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오후 5시로 한 차례 연기한 뒤 일정을 취소했다.

한 총리는 국정공백을 갖지 않기 위해 일정을 연기해서라도 진행하려 했으나, 현재 탄핵 정국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과정에서 하지 않는 게 옳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현재 정부서울청사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일정취소 이유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