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번 주 키르기즈와 정상회담…교역·투자 협력 확대 논의

자파로프 대통령, 2~4일 한국 공식 방문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키르기스스탄 정상회담에서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투자, 개발 등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2일 공지를 통해 자파로프 대통령이 2~4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방문을 계기로 윤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투자, 개발 협력,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과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UN) 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자파로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이자 주요 개발협력 파트너인 키르기즈공화국의 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파로프 대통령은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보건의료·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