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페루 환영식 참석…공식방문 시작

대통령궁서 의장대 사열…이어 정상회담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후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11.16/뉴스1 ⓒ AFP=뉴스1 ⓒ News1 정지형 기자

(리마·서울=뉴스1) 이기림 김정률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주최한 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페루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페루 대통령궁을 방문했다.

페루 대통령궁 광장에는 의장대가 도열해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연보라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환영식에서는 의장대가 애국가와 페루 국가를 차례대로 연주했고, 두 정상은 의장대를 사열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윤 대통령은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 훈장 교환식, MOU 체결식, 방산협력 영상 시청 및 한국 기업이 페루 조선에서 건설하는 함정 명판 서명식 등을 진행한다.

또한 양국 정상은 공동 언론 발표를 하고, 공식만찬을 이어갈 계획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