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APEC 참석차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의·한일 회담 진행

15개월 만에 한미일 정상회의서 3국 협력 방점 전망
APEC서 에너지 전환 가속 및 식량 기여 계획 등 발표

미소짓는 윤 대통령

(리마=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7시쯤 페루 제2공군 비행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휴식을 취한 후 15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후 15개월 만에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바이든 행정부가 진행해 온 3국 협력 중요성 확인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일본, 베트남, 브루나이, 캐나다 등 아태지역 국가들과 양자회담을 통해 역내 협력 관계 심화 및 정산 유대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 글로벌 기후 위기 시대에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계획 및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한 역내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페루 공식 방문 일정을 통해 양국 MOU 체결 및 방산 협력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