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PEC서 이시바와 두 번째 한일 정상회의

내년 수교 60주년 맞아 한일관계 확고한 발전 의지 확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두 번째 한일 정상회를 가질 예정이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의를 한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달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관계의 확고한 발전 의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도 한다.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15개월 만인데, 이와 별개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도 추진하고 있다.

angela0204@news1.kr